▶추억만들기/바람따라 떠난 여행

경기도 광주 도자기 공원, 용인 에버랜드(T-익스프레스),,,

겨울나그네J 2008. 5. 17. 23:35

5월10일-12일,,, 3연휴를 맞아 경기도 광주, 용인 일원등을 다녀 왔습니다.

광주에 친척이 있어서 몇 일 신세를 지면서 광주의 도자기 엑스포 공원과 용인 에버랜드등

몇 곳을 둘러보고 내려왔네요.

이동은 5월9일 금요일 저녁 8시 경에 출발하여서 12시 조금 넘어서 경기도 광주에 도착했네요.

9일 올라갈때는 구마고속->중부내륙고속을 타고 이동하였는데 휴게소에서 잠간 눈을 붙인것 빼면

3시간여 정도에 도착을 하였으니 수월하게 올라갔네요.

 

*5월10일*

광주시 초월읍쪽에서 묵은지라 여러 아울렛 매장에서 쇼핑하고 도자기 엑스포엘 다녀 왔습니다.

조상들의 도자기 만드는 공법과 함께 멋진 작품들을 구경하였는데 괜찮았던 것 같네요.

 

 

 

 

 

*5월11일*

아침 일찍 서둘러서 용인 에버랜드에 갔습니다.

9시부터 개장이었는데 조금 늦은 9시30분에 도착했는데도 불구하고 방문객이 엄청나더군요.

연휴 중간이라써 사람들이 엄청 놀러와서 하루종일 고생을 했습니다.

수 십여 가지의 놀이기구가 있었지만 짧게는 30분에서 길게는 3시간여 기다리는 줄로 인해서

몇 종류의 기구밖엔 타지를 못했네요. 그나마 고생하면서 기억에 남았던 것은 ,,,,,T익스프레스

역시 인기가 좋아서인지 3시간여 넘게 줄서서 기다리고 나서야 겨우 탔습니다.

하루종일 사람에 치이고 줄서고 하면서 별 재미가 없었는데 이것 하나만큼은 하루의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재미를 느끼게 한 그런 기구였네요.

우든코스터로 세계에 내어 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규모를 자랑하더군요.

3분내내 타면서 엄청 고생했습니다.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중력가속도의 느낌을 얼마나 받았는지,,,,

시속 104km 속도에 최대 하강각도 77도라는 무시무시한 사양의 코스터인지라 타고나서 내리니

얼마나 힘을 주었으면 목과 허리가 다 아프더군요.

시간적 여유가 있었으면 한 번 더 탔으면 하는 중독성 높은 놈이었습니다.

저녁무렵에 타서인지 코스 전체를 감상(?)하면서 타지를 못했는데 기회가 되면 밝은 낮에 꼭 타보아야 겠네요.

마지막 레이저 공연을 끝으로 다시 이동하여 왔는데 차가 워낙 밀려서 또 고생을 했네요.

에버랜드 주차장에서 고속도로 톨게이트까지 1시간(보통이면 10분거리)이나 걸렸네요.

늦은 저녁먹고 집엘 오니 1시를 넘겼더군요.

사진 몇 장 올려 봅니다.

 

 

 

 

 

 

 

 

 

 

 :정이와 혁이와 조카들입니다.^^

 

*5월12일*

석가탄신일로써 연휴 마지막날 ,,,

전 날 놀아공원에서의 여파로 인한 피곤함을 뒤로하고 일찍이 친척집을 나서서 마산으로 이동하여 내려 왔습니다

내려올 때 영동고속->호법IC에서 중부내륙을 탔어야 되는데 중부고속도로 -> 경부 ->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을

이용하였는데 생각보다 거리차도 없고 막힘없이 내려 왔네요. 휴게소에서 잠간 들러와도 3시간여만에 마산엘 도착했네요.

기회가 여름휴가때나 겨울에 또 올라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