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만들기/바람따라 떠난 여행

풀빛마당의 2월 봄꽃들,,,,,

겨울나그네J 2009. 2. 8. 05:08

금 주는 긴 설 휴가를 뒤로하고 출근하다보니 조금은 몸과 맘이 피곤한 한 주 였습니다.

피곤한 몸과 맘을 달래고자 다시 찾은 뜰,,,,,

포근한 휴일을 맞아 봄꽃이 고개를 내민 풀빛마당을 다시 찾았습니다.

카페에서 모습을 드러낸 봄의 정령 매화를 보기위해 한걸음에 달렸지요.

어린시절 도시락 사들고 소풍가는 애기모냥 기대에 찬 가뿐한 맘으로,,, 물론 오늘도 저의 소중한 보물1호 소정이를 보디가드로..

 

오늘도 마당에 들어서니 반갑게 맞아주시는 카페지기님과 마당지기님,,,,,

마당지기님은 오늘 사고를 치셔서 열심히 오늘도 인테리어 공사하시고 계시더군요.

 

간단한 이야기와 함께 저희집 마나님께서 정성들여 준비해준 김밥으로 점심은 요기를 하고

산보삼아 마당 한 바퀴 쭉~~~

아직 많은 꽃들은 아니지만 봄소식을 제일 먼저 전할려고 여기 저기서 고운 자태를 내민 애기들이 많더군요.

그 중에 제일 먼저 시선을 끈 =이미 카페에서 모습을 드러낸= 매화는

흐드러지게 늘어진 가지 마디 마디에 맺힌 꽃봉오리에서 하얗게, 붉게 드러낸 자태가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따스한 날이 지속되고 곧 3월이 되면 그야말고 꽃천지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스치더군요.

 

2월초순인데도 불구하고 3월달과 같은 따스한 날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행여나 이러다 봄이 되버리는것은 아닌지,,,,,

아직은 이른감이 있지만 꽃샘추위가 한 번 있어야 가는 겨울의 맛도 한 번 더 보지않을까 생각도 해 봅니다.

 

회원님들 요즘 힘들고 어려우시죠,,,, 모든 걸 머리속에서 지워버리고 자연과 한 번 동화해 보십시오.

그 속에서 생활의 활력소를 한 번 느껴보십시오....... 화이팅 합시다.

 

<풀빛마당의 2월 현재의 모습입니다.>

 ☞매화☜

 

 

 

 

 

☞호주매화☜

 

 

☞겹찔레☜

 

 

☞애기별꽃☜

 

 

 

☞자귀나무꽃☜

 

 

☞이게 뭔지를 ,,,, ☜

 

☞대문자초☜

 

☞개나리쟈스민☜

 

☞천리향☜

 

☞겹풍로초☜

 

☞분홍 홑풍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