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나그네J 2009. 12. 27. 23:09

간만에 연휴에 큰 애 소정이 시험도 마치고 하여

전남 순천쪽으로 여행을 다녀왔네요.

여름 휴가때 작은애랑 물놀이 갔다오곤 가족들 끼리 나선 것은 모처럼이었네요.

첫 날 25일은 오후 늦게 출발한지라 낙안읍성쪽에만 둘러보았습니다.

보슬비가 살포시 내리고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천천히 둘러보지를 못한 아쉬움이 남네요.

허나 모처럼의 여행이라 그런지 애들도 좋아하고 옆지기도 좋아하고^^

저녁은 순천시내에서 유명하다는 금빈회관의 떡갈비를 먹고

숙박은 운동장같이 넓은 찜질방에서,,,

그 전날 과음을 해서인지 목욕하고 나서는 바로 피곤하여 잠에 떨어져버렸네요.

간단한 사진 업뎃하면서 마무리합니다.

첫날사진

 <추운데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왔더군요,,,겨울보다는 봄이 좋을듯 싶습니다>

옛 시골 초가마을 풍경을 잘 꾸며놓았더군요.

어릴적 외갓집의 초가집에서 생활해 보았던 그 시절 기억을 떠올리게 한 멋진 곳이었습니다.

 

 

 

 

 

 <정이랑 혁이랑---추운데도 잘 쫓아다니고 재밌게 놀고^^>

 <저녁에 먹은 순천에선 유명하다는 떡갈비입니다. 맛은 괜찮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