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만들기/바람따라 떠난 여행

창원 불모산자락의 성주사(1)

겨울나그네J 2009. 11. 8. 23:27

부산에서 이 곳 마산으로 내려온지 16여년이 흘러가네요.

친지하나 없는 마산에서 진해, 창원, 마산 등으로 돌아다니면서

이젠 안착을 하여 정을 붙이고 살아가고 있답니다.

가끔은 부산이 그리워 질 때도 있지만요,,,

어제 처음으로 근처 창원의 성주사를 다녀왔습니다.

몇 일 전 카페에 사진이 올라왔기에 한 번 다녀와야겠다 싶어서

어제 버스를 타고 성주사를 다녀 왔네요.

경남은행에서 115번 버스를 타고 40여분을 달려서 도착,,,

(참,,, 버스는 왜 이렇게 빙글빙글 구석구석 돌아다니는지^^바로가면 20여분 남짓에 갈 거리이건만)

성주사 입구쪽으로 걸어서 절까지 약 20-30여분,,,

가는길에 가져간 햇땅콩 까 먹으면서 절까지 오르는 기분이 너무 좋더군요.

성주사는 처음이었는데 몇 군데 공사중이고 수능이 코 앞이라 기도를 드리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절 바깥쪽의 단풍도 곱고, 대웅전 뒷 편의 단풍은 절정을 이뤘더군요.

이곳 저곳 돌면서 카메라 셔터도 많이 눌러대었습니다.

일찌기 나설려고 하였는데 늑장을 부리는 바람에 해가 중천에 떠서야 도착해서인지 조금은 아쉽더군요.

역시나 아침햇살을 맞으면서 풍경소리 들으면서 구수한 밥짓는 냄새 들으면서 아늑한 분위기를 느끼는것이 최고^^

해는 머리위에 솟고 카메라들고 이곳저곳 다녔지만 역시나 내리쬐는 햇살에 명암이 뚜렷하여 사진찍기가 어렵더군요.

불모산 자락에 있는 창원의 성주사 모습 사진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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