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만들기/바람따라 떠난 여행

가족여행(조계산 선암사, 순천만)

겨울나그네J 2009. 12. 27. 23:34

이튿날은 선암사와 순천만 생태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아침은 선암사 가는길에 있던 승주읍의 진일기사식당에서의 식사

김치찌게를 메인으로 반찬거리가 너무 많이 나와 아침으론 먹기엔 부담스럽더군요.

아침먹고 바로 선암사로 직행.

아침무렵이고 날씨가 추워서인지 그다지 많은 관광객들은 보이질않더군요.

절은 꽤 넓은줄 알았는데 그다지 넓지는 않은 터에서

여러채의 절간이 지어져 있던군요.

역시 조용한 산사의 아침(정오가 되어갈 무렵이었지만)은 조용해서 좋더군요.

가족들과 선암사를 한 바퀴 휘리릭 하고는

차를 돌려 요즘 많이 찾는다는 순천만쪽으로,,,

요즘 사진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에겐 낙조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답니다.

역시나 매서운 칼바람에 정이와 옆지기는 차에서 잠깐 눈을 붙이는동안

혁이랑같이 순천만 갈대숲에서 용산전망대(순천만 S자 물길을 조망가는 한 곳)까지.

혁이는 전망대까지 오르는 등산로가 힘들었는데 잘 따라와 주더군요.

드 넓게 펼쳐진 갈대밭과 전망대에서 바라본 순천만의 모습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중 하나더군요.

춥고 매서운 바람이었는데 역시나 봄이나 가을에 오면 더욱 멋지겠다는 생각이들더군요.

기회가 되면 내년엔 늦은 시각에 다시와서 일몰을 한 번 제대로 보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둘째날 사진 업뎃입니다.

 <선암사 입구>

 

 

 <누나와 함께 한 민혁이>

 

 <내려오는 길에 있는 전통차 채험 장소돌 둘렀네요>

 

 

 

 

 

 

<순천만의 모습입니다.> 

 

<용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순천만 전경입니다.>

 

 

 

 <저녁무렵 돌아왔는데 오는길에 의령있는 한우고기로 배를 체우고^^>

마산주위 합천의 삼가, 의령 쪽이 고기가 부드럽고 양도 풍부해서 유명한 곳이 만답니다.

 

 *짧은 1박2일의 여행이었지만 모처럼 가족과 함께한 여행이어서인지

짧았지만 좋은 추억을 만든 여행이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