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1일,,,,,결혼 15주년 동혼식을 기념하여 간만에 오붓하게 동해여행을 다녀 왔네요.
큰애와 작은애 모두 집에 두고 다녀온 오랜만의 기념 여행이네요.
여정을 간단하게 메모하면 올라갈 때는 고속도로->7번국도를 이용하였고 내려올때는 국도 31번을 타고 동해남부국도를 타고 왔네요.
*4월11일(금) --- 강구항 영덕 대게 축제지를 목적지로 하여 이동하였네요.
이동 경로는 마산~부산~경주~포항~강구로 하여 약 3시간여 걸렸습니다.
*4월12일(토) --- 호미곳~경주 감포~간절곳~칠암.일광.기장~부산~마산으로 이동
짧은 이틀간의 동해여행이었지만 참으로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다녀온 곳 사진만 몇 장 올려야 겠네요.
1.4월11일(금)
남해고속도로->북부산->양산->경부고속도로 올려서 경주->포항->강구로 이동하였습니다.
세시간여 동안 달렸는데 봄 바람을 맞으면서 달리는 기분이 최고였네요.
첫 날은 강구항근처 관광지를 둘러보고 그 유명한 영덕 박달대게를 먹었습니다.
비슷한 여러 대게가 있었고 가격도 천차만별이었는데 제대로된 대게를 먹기위해서
가격은 세지만 오리지널 대게를 먹고 왔습니다. 끝내주더군요~~ 아쉽게도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강구쪽의 관광지 사진입니다.
*강구항 근처 삼사해상공원*
축제 준비가 한창이었는데 전야제날이라 그다지 사람들은 붐비지를 않았네요.
*영덕 해맞이 공원*
강구항에서 차로 20여분 달리면 나오는 해맞이로 유명한 공원이라네요.
대게가 휘감고 있는 등대와 수선화 꽃이 활짝핀 멋진 곳이었습니다.
*풍력발전소*
해맞이 공원에서 5분여 떨어진 풍력 발전소의 모습입니다.
엄청난 바람개비가 장관이었습니다.
저녁에 강구항 대게집에서 맛있는 박달대게를 먹었네요. 킬로 5만원에 2킬로 조금 넘는 대게에 비빔밥도 꿀맛이었습니다.
첫날은 이렇게 강구 근처를 둘러보고 포항시내로 이동하여 숙박하였습니다.
2.4월12일(토)
동해남부국도(31번,14번등)를 타고 이동하여 내려왔습니다.
*구룡포 호미곳 등대*
예전에 토끼꼬리라 불리워지던 유명한 호미곳입니다.
해맞이 명소로 유명한 곳입니다.12월31일 오후부터 해맞이 관광객이 붐빈다고 하네요.
*경주 문무대왕릉*
구룡포에서 해안도로 31번국도를 타고 내려오면 경주 감포 해안가에 있는 문무왕릉입니다.
*진하(울주군) 간절곳*
동해 남부쪽의 유명한 해맞이 장소입니다. 울나라에서 제일 먼저 해가 뜬다는 곳이라고 들었는데 맞는가 모르겠네요.
요즘 어딜가나 공원에서 노란 유채꽃을 많이 볼 수가 있는데 여기도 많이 심어 놓았더군요.
*칠암 횟집 방파제*
내려오면서 잠깐 들러 붕장어(아나고)회를 한 접시하고 왔습니다.
고소하고 맛있었네요. 부산에서 살 때는 자갈치 시장에서도 많이 팔아 자주 사 먹은 기억이 있는데
이 곳 마산에는 아나고회가 많이 없어 부산 근처만 가면 꼭 먹고 옵니다.
사진은 횟집 앞 풍경입니다.
간절곳을 지나 월내~좌천~칠암~일광~기장~반송~부산~마산으로 해서 이동하여 왔는데 역시 동해 남부쪽 국도는
드라이브 코스로는 최고였습니다. 다음에 또 기회를 만들어 애들하고 같이 동해 국도를 거슬러 올라 가 봐야겠습니다.
짧은 이틀동안의 기념여행이었지만 너무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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