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휴일이라써 간만에 회사동료들과 산엘 다녀왔습니다.
경남 합천군에 있는 황매산이란곳으로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마산에서 출발하여 남해고속도록를 타고 순천방향으로 이동하여 의령,군북IC에서 빠져나와
국도 33번선을 타고 차로 30~40분간 더 가면 나오는 곳입니다.
정상근처에 철쭉군락지가 있어 유명한 곳으로써 아직 모든 철쭉이 모두 개화는 아니했지만
내주 철쭉제(5월10일~11일) 기간에는 만개를 볼 수 있을 만큼 피었더군요.
정상근처 넓디 넓은 곳에 핀 철쭉을 보니 마음이 후련하고 탁 트이는 기분을 느끼고 왔습니다.
간단히 사진 몇 장 올려 봅니다.
*8부 능선에서 바라본 황매산 아래의 모습입니다.
*정상근처 바위근처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입니다.
*가파른 암벽이 자연과 잘 어우러진 모습입니다.
등산코스별로 다소 어려운 코스와 쉬운 코스도 있었지만 가파른 바위산을 타는 난코스로 올랐는데 나름 괜찮더군요.
*올라갈 땐 좀 가파른 등산로를 이용했는데 힘들지는 않았지만 워낙 등산객들이 많다보니 곳곳에서
정체가 심해서 시간이 꽤 걸렸네요. (사진속에 보이는 가파른 계단도 거치면서 올랐습니다.)
암벽위의 바위 하나가 촛대 바위라는 이름으로 불리워지는 바위인데 어떻게 저 곳에 위치하고 있는지 의문이 가더군요.
*정상근처의 철쭉군락지와 "태극기 휘날리며"의 고지 전투씬을 찍은 곳의 사진입니다.
우회도로가 있어서인지 차량이 거의 정상까지 올라 오더군요. 다음 주의 철쭉제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영화 촬영장소로 유명해진후 매년 철쭉제에는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다고 합니다.
*저 멀리 보이는 산이 황매산입니다. 철쭉 군락지까지만 이동후 점심 먹은 후 하산을 하였습니다.
저희가 오른 곳은 800고지 정도의 곳(철쭉 군락지까지)으로 황매산의 경우 정상은 1108고지라더군요.
전 날 음주를 한 직원이 많아서 황매산 정상까지 가는 것은 포기를 하고 하산을 하였네요.
*하산 후 황매산 군립공원 - 합천군 삼가면 - 의령군(33번국도) - 의령IC 거쳐서 마산으로 돌아 왔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오는길에 들른 고깃집입니다. 합천군 삼가면쪽은 한우고기가 유명합니다.
10여개의 업소가 성업중이고 쇠고기의 맛이 일품이며 가격 또한 저렴해서 푸짐하게 먹고 올 수 가 있습니다.
1인분 200그램정도인데 인심이 후해 규격량보다 많게 푸짐하게 나온다더군요.
성인기준 고기1인분과 갈비탕 한 그릇(들어간 고기가 장난이 아니게 푸짐하게 들었더군요.)이면 포만감으로 만족합니다.
근처에 오실 길이 있으신 분들은 꼭 한 번 들러보세요. 오늘 간 업소는 삼가면에 위치는 않지만 분점 형태의
식당이라서인지 삼가한우고기 그대로의 맛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이번에도 사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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