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만들기/바람따라 떠난 여행

오늘도 풀빛마당에서 한 때를,,,

겨울나그네J 2009. 1. 24. 20:18

설 연휴라 오후에 창원에 있는 야생화 하우스 풀빛마당에 들렀습니다.

물론, 귀염둥이 민혁이와 소정이와 함께,,,

대문을 나서는데 어후,,,, 싱하고 바람이 지나가길래 ㅋㅋ 빨리 장작타는 난로곁에서 따스함을,,,,

기대를 하면서 오늘은 집사람에게 키를 뺏어 싱싱 풀빛마당으로 내달렸습니다.

오늘도 역시나 도착을 하니 반갑게 맞아주시는 희풍노초님,,, 그리고, 풀빛마당 마당지기님,,,

근데, 열심히 머슴일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남은 겨울살림살이 준비를 위한 장작나르기와 장작패기-- 나중에 사진 나옵니다.

잠깐 설인사 나누고 희풍노초님의 해박한 해설와 함께하는 야생화 강좌~~

따스한 기운이 땅에서 오르는것이 저번 방문때보다 한층더 피어있는 꽃들이 이곳저곳에서 얼굴을 내밀고

서로 "나 좀 봐주세요"라며 손짓을 하더라구요.

아직 형형색색은 아니지만 그리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우리네 곁에서 항상 볼 수 있는

그런 꽃들이 이제 기지개를 켤려고 하더군요.

그렇게 쭉 한바퀴하고 나고 장작도 패고(근데 잘 않되더라구요^^)

오늘도 보이차와 고구마와 함께 희풍노초님의 쉴틈이 나오는 이야기의 꽃을 피움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즐겁게 보내고 왔습니다.

 

 <<풀빛마당의 전경입니다. 새로이 배치하시느라 고생하였다고 합니다.^^>>

 

 

<<야생초들이 움트는 봄을 기다리면서>>

 

 

<<중간의 천광분에 있는것들은 마삭류들입니다. 제가 좋아라해서>> 

 

 <<이쁜 천광분에 소담스럽게 심겨져 있습니다.>>

 

 

<<금사남천-천조- 입니다. 직접보기는 처음이었는데 잎이 꼬인것이 신기하더군요>> 

 

 <<마찬가지로 금사남천입니다.이것 또한 직접보니 멋지더군요>>

 

 <<삼나무 현애입니다.멋드러지게 아래도 떨어진것이 이 또한 멋을 발하더군요.>>

 

 <<풀빛마당을 지금 빛내고 있는 꽃들입니다. 봄이오면 온갖꽃들이 만발하겠지요>>

 

 

 

 

 

 

<<화분은 안나왔지만,,, 요~~앞에 보이는 백설공주는 희풍노초님께서 소정이 설 선물로 주셨네요^^>>

 

<<풀빛마당에 가면 잔잔하게 흐르는 물소리를 들을수 있습니다. 바로 요놈이지요>> 

 

<<ㅋㅋ 소정이가 마당지기님 장작패는 모습을 한 컷 했습니다. 영차영차 잘 패시더군요>>

 

<<저도 한 번 도전~~~ 잘 안되더라구요^^;; 요령없이 하니,,, 허나 오늘 열심히 날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