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나그네의 추억모으기(New)

5월14일(월),,, 아버님 임종하신지 딱 일주일 되는 날. 하늘도 슬픔을 아는지 아침부터 비가 내리더군요.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는 현실,,, 벌써 오늘로 열흘이 흘러갑니다. 부디 좋은 곳에서 편안하게 지내시길 빌어봅니다.

물망초, 리빙스턴 데이지, 장미, 제비꽃, 대문자초, 히어리,동양금 순서입니다. 요즘 한창 꽃 보기가 좋습니다.

추운 겨울을 이겨내면 이쁜 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금낭화 꽃대 오른 모습과 자주 괴불주머니의 이쁜 모습입니다.

꽃도 보고 열매도 따 먹을 수 있는 산앵두와 블루베리의 이쁜 꽃입니다.

요즘 한창 보기좋은 미니팬지 & 일반팬지 그리고, 아네모네 겨우내 추위를 이겨내고 화단 한 켠에 꽃을 피웠네요. 색감이 아주 좋습니다. <일반 팬지>

벌써 4년째 접어드네요. 길냥이 4년전에 처음 화단에서 마주치고는 배고픔에 사료주고 하였더니 어느새 붙임성이 생기고,,, 그렇게 지내온 것이 4년째,,, 올 겨울 추위에 집안에 들였더니 요즘은 아예 지 집인양 드나들고 있습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목욕까지 시켰네요. 순하디 순한것이 목..

항상 4월 봄이되면 찾는 꽃이 데모로(달무리꽃)와 리빙스턴 데이지. 리빙스턴 데이지의 경우 4월 한달동안은 화려한 꽃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해를 많이 보면 볼 수록 이쁜 꽃들이 화려하게 핀답니다.

아직 차가운 기운이 남았는데 봄의 기운은 조금씩 찾아옵니다. 다음 주 들면 완연한 봄 날씨 느낄 수 있겠죠. 작지만 보기가 좋은 물망초와 기타 꽃들입니다. 금낭화는 올 해도 많은 꽃대를 물고 나오네요. 작년 씨가 내린 새싹들도 겨우내 추위견디고 꽃대를 물고 올라옵니다.

화원에서 봄이 되면 찾을 수 있는 팬지입니다. 개인적으로 보라색을 좋아하기에 팬지의 보라꽃이 더욱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화단 한 켠에 작년 봄에 심었던 미니팬지들도 올 겨울 추위를 이겨내고 피어나네요.

2012년 올 봄 어느 화원에서나 볼 수있는 아네모네. 크고 화려한 색에 반해 몇 들여 놓았습니다. 여름날 양귀비꽃과도 비슷한 것이 아주 좋습니다.